(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은 2월 24일 예천읍 한천체육공원에서 갑진년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민예총예천군지부(지부장 한해수)와 예천군농민회(회장 최한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민 2천여 명이 집결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달집태우기에 앞서 다리밟기, 풍물공연, 소원지 쓰기, 한 해 동안의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는 부럼깨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고 일몰시간에 맞춰 달집태우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졌으며 행사장에 모인 군민들은 활활 타오르는 달집을 바라보며 풍년과 가족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는 예천경찰서(서장 권용웅), 예천소방서(서장 윤영돈), 예천군 산불진화대, 아마추어무선연맹예천군지부(지부장 이문락), 예천읍의용소방대 등의 협조로 안전하게 마무리되었다. 달집태우기 행사를 보기 위하여 많은 군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건강과 행복을 빌었으며 김형동 국회의원, 김학동 예천군수, 최병욱 예천군의장, 도기욱이형식 도의원과 군의원 및 각 기관단체장이 고유제를 지내며 시민들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신 여러 기관 및 단체 관계자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향후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월 26일부터 주거가 불안정한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신청일로부터 최대 1년간 매달 월세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며 청약통장에 가입한 만 19세~34세 이하로, 보증금 5,000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청년본인 가구의 소득 기준이 중위소득 60% 이하(1인가구 기준 133만원), 재산가액 1억2,200만원 이하, 원가구 소득기준이 중위소득 100% 이하(3인가구 기준 471만원), 재산가액 4억 7,000만원 이하의 소득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청년들은 매달 납부하는 월세에서 최대 20만 원을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월 26일부터 1년간 가능하며,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예천군 기획예산실 인구청년정책팀을 직접 방문해서도 가능하다. 전재익 기획예산실장은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실시했던 청년 월세 한시특별지원사업을 추가 시행하는 만큼 지역 내 주거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들이 비농업인 또는 남성농업인에 비해 농작업 관련 질환을 많이 겪고 있어,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특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을 검진하며 특히, 일반 건강검진에서 검사하지 않거나 특정 연령대에서만 제한적으로 검진하는 항목을 지원하여, 지난해 검진대상 여성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예천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51세~70세 여성농업인중 짝수년도에 출생한 여성농업인이 검진대상이며 최종 선정된 600명에게 22만원 상당의 검진 비용을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주기적인 여성농업인의 농작업성 질환을 예방하거나 조기에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여성농업인의 건강복지 증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여성농업인들의 건강권 보장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석면으로부터 군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 예천군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총 18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되며,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460동, 지붕개량 21동 총 481동을 지원해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지붕을 안전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창고 등 비주택은 최대 약 540만 원, 주택 최대 700만 원, 주택 지붕개량 연계 신청 시 지붕 개량비로 500만 원이 지원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취약계층은 주택 슬레이트 처리비 전액과 지붕 개량비가 1,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15일까지이며, 건축물이 소재한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동태 환경관리과장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처리 및 개량으로 군민 건강 증진은 물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라고 자세한 사항은 환경관리과 또는 건축물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2월 22일 농촌자원개발관 대교육장에서 농산물 가공창업 기초반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2019년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로 여섯 번째 개설된 농산물 가공창업 기초반 교육은 4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4시간씩 총 8회 진행되며, 농산물 가공창업에 필요한 정보제공 및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초 과정이다. 식품가공 기초부터 관련 법규 및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가공상품 기획 등 분야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가공창업을 고민하는 교육생들을 위한 알찬 과정으로 구성됐다. 기초반을 수료한 교육생은 올해 순차적으로 개설되는 심화반과 마스터반을 통해 농산물 가공이론과 실습과정을 마치면 예천농산물가공협동조합에 가입해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가공창업 제품을 개발 및 생산 판매할 수 있다. 정정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기초반 교육으로 농산물 가공창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이 식품가공에 대한 기본적인 과정을 이해하고 잉여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상품화를 통해 새로운 농가 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는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월 22일 코레일 경북본부(본부장 손명철)와 열차이용 관광객 유치 확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번 협약 주요 내용은 ▲철도연계 상품 운영 및 열차 할인 지원 ▲상품 운영 관련 재정 및 행정 지원 ▲관광객 및 열차 이용객 유치를 위한 제반 노력 및 홍보 지원 등으로 예천군과 코레일은 상호 발전을 위해 관광객 유치 확대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오는 3월에는 전국 철도 여행센터 직원 및 철도 협력 여행사를 대상으로 하는 예천군 팸투어를 시행하고, 곤충체험·활체험·예천참우·삼강주막 등 예천군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활용한 열차 정기 상품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코레일과의 협력이 예천군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관광객 유치 확대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새마을회는 2월 21일 오후 2시 예천군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대강당에서 김학동 군수 및 읍면협의회장, 부녀회장, 문고회장, 직·공장회장, 예천군새마을회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예천군새마을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임하는 이희정 새마을회장은 “새마을 가족분들의 열정과 노고를 언제나 기억하며 앞으로도 든든한 후원자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철기 신임 새마을회장은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하고 미래가 있는 예천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최금순 신임 부녀회장도 “마음을 모아 다 같이 함께 봉사해 행복한 예천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새마을 회원들의 헌신적인 활동으로 예천군이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예천이 경북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데 새마을지도자들이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김철기 새마을군회장, 김민현 새마을군협의회장, 최금숙 새마을군부녀회장, 김영상 직·공장회장, 김춘연 군문고 회장이 취임식을 거행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월 20일 오후 6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공직자 특화교육 ‘예천야학’ 첫 수업을 시작했다. 예천야학은 매달 셋째주 화요일 오후 6시, 연간 10회 운영될 예정이며, 직장 내 공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직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다. 군은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선정해 직원들이 급변하는 시대 흐름을 이해 하는데 도움을 주고 특히 군청 각 부서장, 읍면장 및 팀장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능력 있는 관리자를 육성하고자 했다. 김학용 IOT 전략연구소 소장의 강의로 진행된 첫 교육은 “CES 2024 핵심트렌드와 기술” 이라는 주제로 최신 기술 트렌드와 AI의 실생활 접목 사례 등을 흥미롭게 풀어내 직원들의 호응을 받았다. 김학동 군수는 “퇴근 후에도 공부하는 공직자들의 열정이 군정 여러분야에 변화를 가져와 군민들이 더욱 행복해지는 예천군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소양 함양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능력있는 공직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은 오는 3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예방나무주사 사업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나무를 제거하고 주변에 감염되지 않은 나무에 예방나무주사를 놓는 작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호명읍 황지리, 금능리, 직산리(경북도청 주변)와 예천읍 우계리, 통명리 등 예천군 국가선단지 지역으로 200ha, 14만 그루의 소나무류가 해당되며 3월 말까지 방제사업을 실시한다. 소나무재선충병 국가선단지는 국가 차원에서 확산을 막아야 하는 방어선 개념으로, 방제와 관리의 중요도가 높아 특별한 조치가 필요한 지역이다. 예천군은 지난 2017년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최초 발생한 이후 총 359본의 감염목이 발생했는데 예방나무주사 시행 등 적극적인 방제사업으로 지난해부터 감염목 발생이 감소세에 있다. 그러나 겨울 가뭄과 봄철 고온 현상 등 이상기후로 인해 소나무 생육환경이 악화되고 매개충의 활동 시기가 앞당겨져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이 빨라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선제적인 방제로 감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국가선단지 내에 감염목 및 감염의심목을 전량 방제하는 동시에 자체 인력을 활용해 예방나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월 20, 21일 양일간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부군수 주재로 정부합동평가 대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전년 기존지표와 금년 신규 지표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실효적인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표 담당 팀장들이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2024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규삼 부군수는 “정부 합동 평가는 우리 군의 행정역량을 평가받고 그 성과를 군민에게 보이는 중요한 평가인만큼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보고회를 개최하여 지표를 점검하고 대책을 적기에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북도 내 군부 최우수 수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한편,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의거해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가 주요시책 추진성과 등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115개 세부지표를 통해 평가하는 제도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 가족센터는 올해부터 취약·위기가정 지원사업(온가족보듬사업)을 실시한다. 기존에 진행하던 ‘다문화사례관리사업’과 ‘1인가구 사회적관계망 형성지원사업’을 올해부터는 ‘취약·위기가정 지원사업’으로 확대해, 더 넓은 층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취약가정에는 ‘1인가구,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노부모 부양가족, 이혼 위기 가족 등 가족기능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이 필요한 모든 가족’이, 위기가정에는 ‘재난·사고 등 경제·사회적 위기사건을 직면한 위기가족’이 포함된다. 해당 사업은 크게 사례관리, 가족상담, 교육·문화 프로그램 및 자조모임으로 진행된다. 그중 사례관리와 가족상담은 연중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세부 일정은 예천군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천군가족센터 주정하 센터장은 “온가족보듬사업으로 모든 유형의 가족들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앞으로 더욱 많은 가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예천군 가족센터로 하면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정보화기기 저장매체 파기서비스를 실시한다. 저장매체 파기서비스는 하드디스크, USB 등 보조 저장매체를 물리적으로 완전히 파쇄해 복구 불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것으로, 군민의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시작됐다. 파기를 희망하는 군민은 파기할 저장매체를 가지고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접수하거나, 군청 홍보소통과 전산정보팀으로 전화접수 후 예천군민임을 증빙하는 서류(신분증 등)와 파기할 저장매체를 가지고 방문하면 되고 파기 비용은 무료다. 단, 데스크탑과 노트북은 저장매체(하드디스크, SSD)만 파기할 수 있고, 배터리가 포함된 기기는 화재‧폭발의 위험이 있어 반드시 배터리를 사전 제거한 후 접수· 파기가 가능하다. 김기정 홍보소통과장은 “개인정보 유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 저장매체 파기서비스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보안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은 지역 주민들의 디지털 생활편의 증진과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을 상시 운영한다. 스마트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5명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고, 각 읍ㆍ면 행정복지센터나, 홍보소통과 전산정보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읍ㆍ면 회의실, 마을회관 등 주민들이 요청한 곳으로 강사가 직접 방문해 진행하며 스마트폰의 기능에 대한 설명과 활용법 외에도 예천군 유튜브 등 군 SNS 홍보 채널 이용 방법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도 교육한다. 또 4월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디지털배움터’를 통한 찾아가는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정 홍보소통과장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에 최적화된 교육을 통해 정보 격차 해소와 디지털 생활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보 격차로 인해 손해를 보거나 어려움을 겪는 일이 줄어들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 예천박물관은 왕실 태실, 금줄, 배냇저고리를 소재로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전통문화 태교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수업은 임신부와 가족, 지인을 대상으로 2월 24일, 3월 1일 2회에 걸쳐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상설전시실과 태실 관람, 새 생명 탄생에 쓰일 금줄 만들기와 배냇저고리 제작 등으로 진행된다. 오는 20일까지 구글폼(https://forms.gle/UzXWakbazsxgfgxT6)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하며, 임신부를 우선하고 그 외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예천박물관 관계자는 “참여자들에게 생명 존중의 의미와 지역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주말 체험프로그램으로 군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funfun한 전통문화나들이 in 예천박물관‘이란 주제로 △다식판 문양 활용 자개공예 체험 △힐링 태교 프로그램 △박물관 힐링 산책 드로잉 △전통매듭 체험 프로그램 △민화 활용 체험 프로그램 △박물관 체험 학습 등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한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 예천박물관은 2월 19일 초간 권문해가 저술한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인 보물 ‘대동운부군옥’ 목판본이 유명 고등학술기관인 ‘콜레주 드 프랑스’에 소장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1530년 설립된 ‘콜레주 드 프랑스’는 ‘콜레주교수단’과 ‘프랑스 학사원’의 추천을 받아 국가원수가 임명하는 당대 최고의 학자들이 강의하는 곳으로, 한국에는 지난해 12월 고려대 한국사학과 박대재 교수가 새로운 광개토대왕비 탁본을 발견하면서 널리 알려진 곳이다. 특히, ‘대동운부군옥’ 목판본은 1890년 조선 주재 프랑스 공사관에서 근무했던 모리스 쿠랑(Maurice Courant)이 조선의 고서 현황을 정리하면서 수집했던 것으로, 그의 저술 ‘한국서지(Bibliographie Coreenne)’에서 한국 최고의 서적으로 평가한 책이다. 또한 그는 한국의 인쇄술을 극찬하면서 ‘직지심체요절’을 가장 흥미로운 자료로 꼽았고,‘대동운부군옥’은 당대까지 저술된 다른 서적들을 완벽하게 소개한 책으로, 한국 서적을 연구할 때 가장 많은 참고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대동운부군옥’ 목판본이 프랑스 외에도 일본 황실의 문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