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야생멧돼지 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ASF 차단방역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봄철은 야생멧돼지 번식기로 개체수가 늘어나고 입산객과 영농활동이 증가하여 ASF 발생 위험도가 높은 시기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검역본부와 경북도 및 도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와 역할을 분담해 산하천 인접농장과 영농병행 농장 등 방역취약 우려 농장 10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을 다음달 15일까지 마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의 주요내용은 △양돈농장 2단계 소독 △부출입구 폐쇄 △행정명령·방역기준 준수여부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운영 여부 등이며, 이와 별도로 매일 농장 내외부 소독, 손 세척, 장화 갈이신기, 입산금지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홍보도 겸할 계획이다. 또한, 군에서는 지난 1월 봉화읍 문단리의 대형 양돈농장 인근에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군 방역차량을 동원해 경로를 지정해 농장주변 도로변을 집중소독하고 있다. 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우리 도에서도 금년 1월 영덕군의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하고, 특히 관내에서는 2022년 12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20일 노후 상수관망 시설개선 및 유수율 향상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24년 신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신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395억 원으로 올해 시작해 오는 2029년까지 봉화군 관내 노후 관망정비 117km, 블록구축, 누수탐사 및 정비 등 상수관로를 정비할 계획이며, 올해 사업비는 59억 원이다. 봉화군은 지난 2019년부터 총사업비 83억 원을 투입해 1차 현대화사업(춘양 정수장 개량)을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6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금회 사업은 사업대상지에 대해 유수율 8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노후 상수도 시설개선과 블록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급수체계를 구축해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민 생활복지를 향상시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19일 ‘봉화군 농산물공동브랜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공동브랜드 사용 신청 건에 대한 적격 여부를 심의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해 신규신청 2개 단체, 연장신청 30개 단체에 대해 브랜드사용자로 선정했으며, 2023년 연간 단일품목 50건 이상 택배 실적이 있는 택배 판매농가 362농가에 대해서도 소비자 신뢰도가 확보된 것으로 간주해 공동브랜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심의회 결과 사용자로 지정된 단체․농가는 봉화군 농산물 공동브랜드를 2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봉화군에서는 공동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소비자 신뢰도 확보를 위해 8억 원의 예산으로 포장재 제작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봉화군 농산물공동브랜드는 현재 대도시 광고, 버스랩핑광고, 홈쇼핑방송, 우수농산물 택배포장재지원 등을 통해 대도시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봉화사과, 고춧가루 홈쇼핑을 통해 5억 5천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 농산물공동브랜드 홍보와 지원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 확보 및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19일‘베트남 호찌민 국립대학교 대표단 방문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베트남 호찌민 국립대학교 총장 부 하이 콴을 비롯한 호찌민 국립대학교 대표단 17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봉화군과 호치민 국립대학교 간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홍보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호찌민 국립대학교 대표단은 봉화군청을 방문해 박현국 봉화군수의 환대를 받고 봉화군 홍보 영상 및 베트남마을조성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후 국내 유일의 베트남 리 왕조 유적지인 충효당과 재실을 방문하고 인근 관광지를 탐방하는 등 짧은 일정이지만 알차게 시간을 보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봉화군과 베트남의 연결고리가 더욱 견고해진 계기가 됐다.”며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과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추진으로 가까운 미래에 호찌민 대학교 학생들이 이곳 봉화에서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은 국내 유일한 베트남 리 왕조의 유적지의 개발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한-베 양국 간의 우호 증진과 다문화인들의 교류공간으로 활용코자 하는 사업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20일간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한 가격열람 및 의견접수를 받는다.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부속토지 일체를 평가한 가격이며,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의 건물 및 토지 특성을 비교해 산정한다.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군청 재정과나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봉화군 누리집 등을 통해 열람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경우 4월 8일까지 ‘개별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 제출된 주택은 가격의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통지하게 된다. 또한 공동주택가격의 경우 국토교통부장관이 한국부동산원에 의뢰해 조사·산정하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등을 통해 이달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권민기 재정과장은 “주택가격은 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 및 부담금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열람 기간 내에 공시가격을 확인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오는 4월 12일까지 2024 봉화군 청소년 내가 만난 봉화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봉화의 명소, 마을, 여행지를 청소년의 시선으로 담아봄으로써 봉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인 시각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기간은 3월 18일부터 4월 12일까지이며 전국 초중고등학생 및 동일연령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공모 가능하다.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 노력상 10명, 참가상 등 총 380만 원의 시상을 5월 청소년의 달 행사 시 현장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봉화군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서 및 개인정보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작품 및 공모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의 숨겨진 명소와 우리마을, 봉화의 추억이깃든 여행지 사진 공모전을 청소년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봉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오는 21일까지 국립백두대간 수목원과 협업해 농특산물 특별판매 행사에 참여할 개별농가 및 단체를 모집한다. 농특산물 특별판매는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방문자센터 입구에서 봉자페스티발(9월 12~22일)과 가든하이킹(10월 3~5일) 행사 때 진행된다. 신청방법과 자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봉화군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목원 담당자 이메일(rnfma_3@koagi.or.kr)이나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은 연간 최대 21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관광객에게 봉화군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판매증진을 도모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함께하는 판매 행사를 통해 봉화군을 방문하는 여러 관광객들에게 봉화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으로써 봉화군 농가들의 자부심 고취와 소득향상을 함께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16일 봉화송이테마공원과 내성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협의회 임원단,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내성천 일대 주변을 깨끗하게 했다. 김시우 협의회장은 “이번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평생교육으로 학습문화를 활성화하고 이바지하는 데 주력하면서 이렇게 봉화군의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먼저 발 벗고 나서서 살기 좋은 봉화를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민간주도 평생학습활성화를 위해 조직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마을평생교육지도자양성과정을 이수한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경로당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 봉화군과 경상북도 대내외 평생학습 행사 지원, 복지기관 봉사 등 평생교육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 기술·재능 등 자원 발굴을 통해 마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아름다운 변화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봉화군은 2023년 신규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다양한 분야에 평생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024년 봉화군마을평생교육지도자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 지가산정 및 검증을 마무리하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 개별공시지가 산정은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2,333필지) 및 토지가격 비준표를 기준으로 표준지와 개별토지간 토지특성 (이용현황, 도로접면, 형상 등) 차이에 따른 가격 배율을 적용해 산정했다.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20일간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제출받아,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감정평가법인을 통한 검증과 봉화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30일 결정·공시된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토지 소재지 읍면 사무소와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https://www.realtyprice.kr)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권용규 종합민원실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지방세 등 세금 부과의 기준이 되는 만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이 관심을 갖고 열람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가족센터는 오는 4월 11일까지 결혼이민자 8명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미래를 꿈꾸는 컴퓨터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의 자립 역량 강화 지원서비스 체계를 확립해 정착 과정을 설계하고, 컴퓨터활용능력 증대와 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 지원에도 도움을 주고자 기획하게 됐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주 2회 여성문화회관 정보이용센터에서 진행되며 컴퓨터 교육 기초과정(한글, 엑셀, 파워포인트)으로 구성돼 있다. 봉화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이 낯선 이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자기 계발 및 취업에 도움을 받아 자립 능력을 키우는 데 밑바탕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 내성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이하 마을조합)은 지난 14일 봉화군 청소년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발기인과 설립동의자를 비롯해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창립 기념식을 진행하고, 정관 승인 및 임원선출,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 설립에 필요한 안건을 심의했다. 마을조합은 지역주민 스스로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 주도의 지속적인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비즈니스모델 발굴, 마을조합 설립 운영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창립 준비를 해왔다. 마을조합은 앞으로 도시재생 거점공간 주민공동이용시설 운영관리, 키즈 놀이터, 문화예술 공방, 청년 공간, 마을 축제 기획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총회에서 선출된 방유수 초대 이사장은 “마을조합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창립총회 개최까지 노력해주신 발기인과 설립 동의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내성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을 위한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의회 김상희 의장은 지난 12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제257차 시도대표회의에서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전국 기초의회의원 중에서 의욕적인 지방의정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김상희 의장은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리더십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김상희 의장은 봉화군의회에서 활발한 입법 활동과 더불어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며 군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수상에 대해 김상희 의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광이기보다는 봉화군민 모두의 성원과 응원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봉화군의회를 이끌며 군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군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에 더욱 힘쓰며, 투명하고 열린 의회 운영을 통해 군민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덧붙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13일 경상북도청에서 개최된 ′25년 국가지원 SOC사업 국비확보 및 주요현안 대책회의에 참석해 봉화군 도로 및 철로 SOC사업을 건의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도로 및 철도분야 국가지원 SOC사업 국비확보를 위한 대책회의로 경상북도 주관하에 22개 시군 도로철도 담당과장이 참석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6~′30)과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26~′35)계획 수립에 대비해 토론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향후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가지원 SOC사업이 절실한 상황이며 추후 국비확보를 통해 모든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올해 1월에 이어 3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4월 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 두 번에 나누어 납부하는 것을 미리 한꺼번에 납부하고 세액의 일부를 할인받는 제도이다. 연납 신청은 1월, 3월, 6월, 9월에 가능하지만 빨리 신청하면 더 많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3월에 연납하면 자동차세 연세액의 약 3.75%를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군청 재정과, 읍면사무소에 전화하거나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위택스와 스마트 위택스 앱(모바일)을 통해서는 직접 신청하고 납부까지 가능하다. 권민기 재정과장은 “올해 1월 자동차세 연납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한 납세자는 3월에 연납해 자동차세를 두 번 납부하는 번거로움도 줄이고 절세 혜택도 받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저출생 장기화로 인한 소아, 청소년 수 감소와 맞물려 전국적으로 소아청소년과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봉화군에서는 지난해 군 최초로 소아청소년과가 문을 열어 주목받고 있다. 봉화해성병원 2층에 문을 연 소아청소년과는 봉화 내 유일한 소아청소년과로 지난해 7월 3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0세에서부터 24세까지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평일 아침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고 있다. 봉화해성병원은 봉화군의 지원을 받아 본관 2층에 49평 규모로 외래 진료실, 처치실, 대기실, 입원실 리모델링을 완료해 쾌적한 진료 환경을 조성했다. 병원 2층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병원을 찾는 어린이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놀이시설을 제공하고 소아 병실을 따로 분리해 신설했으며, 환자 감시장치 등 31종 장비를 갖추고 소아, 청소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전까지 외지로 나가서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던 군민들은 시간과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어 관내 소아청소년과 진료에 크게 호응하고 있다. 아이와 함께 병원을 찾은 한 주민은 “예전에는 아이가 아프면 영주나 안동으로 가야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는데, 이제는 봉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