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새마을재단은 9월 12일 김천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포항 새마을운동 발상지 일원에서 ‘2026년 김천시 라오스 계절근로자 새마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한국 사회와 농촌 발전과정을 이해하고, 새마을운동의 핵심 가치인 근면·자조·협동 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농촌 현장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한국 문화와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원활한 적응과 상호교류를 돕는 데도 목적이 있다.
이날 교육에는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비롯해 김천시 관계자, 새마을해외봉사단연합회 관계자, 새마을재단 직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포항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을 찾아 새마을운동의 시작과 발전과정, 주요 성과에 대한 교육을 받고 관련 전시물을 관람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농촌·지역개발 운동인 새마을운동이 지역사회 변화와 국가 발전에 미친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포항 크루즈 탑승과 영일대해수욕장 견학을 통해 포항의 해양관광 자원과 지역 발전 모습을 체험했으며, 사방기념공원에서는 우리나라 사방사업의 역사와 산림 복원, 홍수 방지 등 농촌 환경개선의 성과도 살펴봤다.

교육에 참여한 한 라오스 계절근로자는 “한국에서 일을 하면서 농업기술뿐만 아니라 한국이 어떻게 농촌을 발전시켜 왔는지도 알게 돼 뜻깊었다”며 “특히 주민들이 서로 협력해 마을을 발전시킨 새마을운동의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새마을교육을 통해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한국 농촌의 발전과정과 공동체문화를 이해하고, 김천에서의 생활에도 보다 친숙하게 적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마을재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단순히 한국에서 근로 경험을 쌓는 것을 넘어, 한국 농촌 발전의 경험과 공동체 정신을 이해하고 귀국 후에는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자국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민간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강의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새마을운동 발상지와 지역개발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새마을운동을 보다 쉽고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새마을재단은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비롯한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교육과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한국의 발전 경험과 새마을정신을 공유하는 국제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 농촌 발전 모델에 대한 이해와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새마을운동의 국제적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