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김준형)이 7월 1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대구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동산병원은 대구 서남부권 및 경북·경남 인접 지역을 포함해 약 125만 명의 중증 응급의료를 책임지게 된다. 이를 통해 기존 권역응급의료센터들의 상시 포화로 인해 빚어졌던 치료 한계를 극복하고, 응급실 과밀화 해소와 이송 시간 단축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이미 우수한 응급 의료 역량과 인프라를 입증해 왔다. 현재 대구 지역 상급종합병원 중 최다 인원인 13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확보하고 있으며, 19개 핵심 진료 분야에 걸쳐 86명의 전문의가 참여하는 24시간 365일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특히, 심뇌혈관계 전담지원팀, ECMO 및 체외순환팀, 중재시술팀, 창상관리팀, 응급투석팀 등 고도화된 전문 지원팀을 24시간 상시 운영한다. 이 같은 의료 역량을 바탕으로 의정갈등 시기, 국가적 의료 공백 상황 속에서도 ‘거점응급의료센터’로서 비상 진료체계 유지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응급센터 인프라 투자와 위기 대응 체계도 돋보인다. 동산병원은 이번 지정에 앞서 자체적으로 약 50억 원을 투입, 응급전용 중환자실(EICU) 10병상을 신설하고 첨단 의료장비 103점을 도입했으며, 올해 11월부터 전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음압격리병상 2병상과 일반격리병상 3병상을 확보해 감염병 대응력을 높였으며, 재난 발생 시 10분 내 출동이 가능한 재난의료지원팀(DMAT)을 편성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김준형 동산병원장은 “중증 응급의료는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국가 필수의료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대구·경북 응급의료의 컨트롤타워로서 중증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민이 언제든 안심하고 기댈 수 있는 최후의 방어선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