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영세)는 가을 수확철을 맞아 노동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10월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1개월간)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시청 및 기관단체 직원, 대학생 등을 중심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
이번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는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 및 코로나19의 국·내외 확산 등으로 이제까지 농작업에 큰 몫을 해 오던 외국인 근로자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부족한 농촌일손을 돕고자 마련됐다.
먼저, 고령․부녀․장애자 농가 등 수확기(농번기)에 일시적으로 몰린 농작업에 일손이 부족한 취약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인력을 지원해 나가기 위해 시청 농정과와 읍면동, 농협시지부 농정지원단에서 농촌인력지원창구를 설치·운영하여 농작물의 원활한 수확작업 등을 지원한다.
시는 지금 농촌에는 사과, 생강 등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이 집중된 시기이며 이번 일손돕기를 통하여 가을철 적기수확으로 농업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하며 시청을 비롯한 관내 기관 단체에서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매년 봄·가을 농번기에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농촌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하여 관내 농협 등을 통해 농촌인력중개센터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