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 용암면(면장 김홍식)이 10월 28일 참외농한기 대체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고설재배 딸기를 첫 수확했다.
용암면 문명리 들녘에서 고설재배 딸기농사를 짓고 있는 김창운씨는 참외가 폐경기에 접어드는 매년 8월이면 딸기모종을 정식하여 불과 2개월여 만에 첫 수확을 맞았으며 이듬해 4월까지 수확을 할 예정이다.
올해로 4년째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김 씨는 “해를 거듭할수록 기술력도 향상되어 당도 높고 식감좋은 딸기를 수확하게 돼 기쁘다.”며 “농가소득증대 뿐만 아니라 도시민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딸기농장 농촌체험학습장으로 연계하여 성주의 또다른 관광자원으로 만들고자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첫 수확을 맞은 딸기농장을 방문하여 수확 및 포장작업에 일손을 보태며, “성주는 토질이나 기후가 시설원예 농업의 최적지라서 딸기도 참외에 뒤처지지 않는 농가소득 효자상품이라며 딸기농업에도 기대감이 크다.”면서 딸기농업도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