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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의성군,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사수한다!

의성군,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가축전염병 예방 총력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은 최근 강원 고성ㆍ인제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유입방지를 위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10월 6일 강원도 인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면서 유입차단에 나선 것이다.

 

현재까지 관내 양돈 농가와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는 없지만, 경기ㆍ강원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바이러스가 발생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공동방제단 4개팀과 군 방역차량을 이용하여 관내 모든 양돈농가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하며, 소독약품 및 야생멧돼지 기피제 등을 농가에 추가로 배부하여 농가 내 자체방역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관내 양돈농장은 올 상반기 외부울타리 설치를 마쳤으며, 10월 말까지 내부울타리, 전실, 방조방충망 등이 포함된 8대 방역시설을 완료해야 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해 군 차원의 차단방역도 중요하지만, 농가 스스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자율방역의식을 높여야 한다.”며“농장단위 차단방역을 위한 축산차량진입통제 시설과 강화된 8대 방역시설 설치를 신속히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군은 이와 더불어 구제역 유입방지와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 5일까지 관내 소, 염소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일제접종 대상은 소 907호 44,675두, 염소 45호 3,261두로 이중 소규모 사육농가(소 642호 9,402두, 염소 45호 3,261두)는 공수의사 8명이 농장으로 직접 방문해 질병예찰과 함께 무료로 백신접종을 지원하게 된다.

 

전업농가(소 50두 이상, 염소 300두 이상)는 자체 백신프로그램에 의해 기간 중 자가 접종을 실시하게 되며, 일제접종에 필요한 백신비의 50%를 지원받는다.

 

구제역은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항체 양성률 기준치(소 80%이상, 염소 및 번식용 돼지 60% 이상, 육성용 돼지30% 이상)에 미달하는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예방접종 명령을 3회 이상 위반한 경우 가축사육시설의 폐쇄 또는 가축사육제한 조치를 받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철저한 예방접종을 통해 구제역 청정 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농가가 기간 내 접종하는데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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