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이재명 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공부 더해야

국민의힘 입당은 잘 한일.
철 없는 미친소리, 공부 더 해야. 120시간 노동, 현장을 너무 몰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월 30일 대구를 찾아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재명 지사는 오후 1시 30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대의민주주의 국가에서 정당정치는 불가피하고 정당으로 심판 받고 선택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제3지대 만들어서 특수 상황에 기대는 것 쉽지 않다. 이벤트 컨벤션 효과를 노리는 것 보다는 정당체제에 부응해서 모든 것을 내놓고 국민의 판단과 결정을 기다리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20일 대구를 방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철 없는 미친소리’, ‘120시간 노동’ 발언에 대해서는 “저는 이 말씀을 광주 5.18묘역을 참배하고 난 직후에 들었다. 정말 놀라운 저런 생각을 할 수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공부를 좀 더 하셔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또, 조금 전 전태일 열사 생가에 갔을 때 이야기 했는데 제거 어릴 때 새벽 2시까지 철야를 한 적이 있는데, 일주일 내내 새벽 2시까지 철야를 하면 120시간이 될 수 있다. 120시간을 일하고 쉰다고 하는 말은 정말 현장을 모르시구나.”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어, "또, 하나는 세금을 걷어서 국민에게 지급할 거라면 세금 걷지 말아야 된다. 이 얘기를 또 하셨다. 현대 복지 국가는 세금을 걷어서 재정 지출을 통해서 필요한 국가기반 시설도 만들고 그러는 거다. 그런데 이분의 사고는 야경 국가에 머물러 있다."며

 

"야경 국가 그러니까 국방은 나라가 지키고 질서 유지하고 나머지는 다 국민에게 맡기고 세금도 걷지 마라 그냥 알아서 할께. 이 생각에 머물러 있는 걸 보고 이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낙연 대선 후보와의 진흙탕 공방에 대해서는 “여론조사 결과 분석해보면 이낙연 후보 함께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네거티브 공방은 마이너스 경쟁이다. 민주당 전체로 봤을 때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적극적으로 방어를 하다 보니 시끄러워진 것 같고 최소화 하고자 한다. 민주당이 이기는 것이 중요하지 누가 되느냐는 중요한 것이 아니고 전력손실의 최소화를 위해 네거티브 공방은 최소화할 필요 있다.”며 진흙탕 공방은 더 이상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국민들이 정치인들 걱정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지율에 대해서 “지지율은 하늘의 뜻 같은 것이라 개인의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지지율을 올리려고 노력을 하니 더 떨어지는 체험을 했다.”면서 “지지율이라는 것은 오늘 올랐다 내일 떨어지는 바람 같은 것이어서 잡으려고 해도 잡아지지도 않고, 잡으려고 하면 더 멀어진다.”며 최선을 다하고 국민들의 판단과 결정을 겸허하게 기다리겠다. 연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