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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상주의 특산물인 곶감과 감 달콤한 초콜릿으로 변신한다!”

경북농업기술원,‘감 봉봉초콜릿’제조 특허기술 통상 식품환경연구센터,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 이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북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가 7월 29일 상주시 특산물인 ‘떫은감’을 활용해 개발한 ‘감 봉봉초콜릿의 제조 방법’(제10-2256307호, 2021.5.20.) 특허 기술을 식품환경연구센터,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 이전함에 따라 제품개발을 통한 농가소득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 기술은 초콜릿 안에 곶감, 감말랭이를 넣고, 감술 또는 감식초 당액을 넣어 알딸딸하거나 톡톡 쏘는 식감을 주는 제품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이번 기술 이전은 농업인의 소득 증대, 공공의 목적 그리고 상주시 시책의 추진을 위해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식품환경연구센터에 무상으로 통상 실시를 진행했다.

 

기술 이전을 받은 식품환경연구센터(대표 : 나혜진)는 식품 관련 정책연구, 시장조사, 제품개발, 공정표준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의 제품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올해는 상주시와 협업해 감을 활용한 고품질 디저트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제품 개발에 이번 특허 기술을 접목해‘감 봉봉초콜릿’제품을 개발하고 상주시 감재배 농가에서 직접 제조하도록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감 소비는 10월에 곶감․홍시 구입이 집중돼 연중 소비가 가능하도록 가공제품 개발의 필요성이 컸다. 그리고 50대 이상 소비자 구매 비율에 비해 젊은층 구매 비율이 낮았다.

 

이번 ‘감 봉봉초콜릿’ 제조방법 기술 이전을 통해 최근 젊은 층의 소비트렌드에 부합하는 단맛이 강하고 독특한 식감의 제품을 생산해 매니아층 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상주의 특산물인 곶감의 소비 감소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감 봉봉초콜릿과 같이 다양한 감 가공 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소비트렌드를 창출하고 소비량 증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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