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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준표 의원. 복당 심사는 당의 주인인 당원과 국민이 해야

복당 반대하는 사람은 극소수.
전당대회 전에 복당해서 축제의 장에 같이 하겠다.

 

ㅊㅌ(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홍준표 무소속 대구 수성을 국회의원이 15일 오후 2시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 실패 등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세우기 위해 복당하겠다.”며 국민의힘 복당 의지를 재차 밝혔다.

 

우선 홍 의원은 당내 ‘도로 한국당’이라고 하는 분위기에 대해서 “내가 복당하면 도로한국당이 된다는 말이 있는데 이 당의 뿌리는 91년 3당 합당으로 탄생한 민자당이다. 그런 논리라면 자유한국당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다. 국민의힘 재선 이상의 모든 국회의원은 모두 도로한국당이다. 재선 국회의원 이상은 모두 사퇴해야 한다.”고 답하고,

 

본인의 ‘막말’ 지적에 대해서는 “내가 무슨 막말을 했는지 예를 들어보라”며 “이재명 경기지사는 쌍욕하는 사람인데도 민주당에서 비난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라며 되물었다.

 

또, 자신의 복당 문제에 대해서는 “당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황교안, 유승민, 원희룡 등과 당 중진들은 복당을 찬성하고 있고, 국민의힘 지지자들 중 65%가 찬성하고 있는데 복당 문제를 논쟁거리로 만드는 것은 일부 계파의 흠집내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면서

 

 

“복당을 반대하는 사람은 유승민 계, 김종인 계 극소수이며, 정작 유승민 전 의원은 자신의 복당을 찬성하고 있는 데 유승민 계로 분류되는 김 웅 의원이 자꾸 그러면 이중플레이로 오해를 받는다."며 "우리를 궤멸시킨 윤석열 총장한테는 애걸하고 비난하고 대립했던 안철수한테도 합당하자고 하면서 같은 식구를 못 들어오게 하는 것은 계파 논리 외는 설명할 방법이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복당 문제는 몇몇 의원이 판단하는 게 아니라 복당 심사는 당의 주인인 당원과 국민이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지난 10월부터 2월까지 전국 8,100명을 개별 면접한 인뎁스 보고서를 6월 중 발표하고, 8월에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전략 보고서를 만들고 나서 본격적으로 경선에 참여하겠다.”며 "전당대회 전에 복당해서 축제의 장에 같이 하겠다.”며 복당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홍준표 의원은 “내가 꼭 대선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정치하는 것은 아니고, 내가 아니더라도 정권교체를 꼭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정치하고 있다.”고 밝히고 여권 대선후보에 대해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아닐 것이다. 이 지사가 되면 문재인 대통령은 1년 안에 감옥갈 수 있다. 그래서 문 대통령이 두려워할 것이다. 그래서 이 지사는 안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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