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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시, 권정생 선생의 삶을 재조명하다

안동시, 권정생 선생 귀천 14주기“추모의 정”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이사장 김영동)이 ‘권정생 선생 귀천 14주기 추모의 정’ 행사를 일직면 권정생 동화나라에서 유가족과 선생을 추모하는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5월 17일 오전 11시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추모의 정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외부 인사의 초청 없이 자체 행사로 진행하며, 추모 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하고 재단 홈페이지에 올려 초대하지 못한 분들에 대한 죄송함을 대신 달래기로 했다.

 

행사는 1부 권정생 선생님을 생각하는 추모 기도와 권정생 선생님의 신간 도서 ‘눈이 내리는 여름’, ‘이 땅의 꽃들아’, ‘들국화 고갯길’, ‘짱구네 고추밭 소동’ 도서 헌정식과 헌화, 추모 묵념과 추모사를 통하여 추모식을 거행한다.

 

2부에서는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권정생문학상 수여식이 있다. 올해 수상작은 진형민 작가의 청소년 소설 ‘곰의 부탁’으로 일하는 아이들, 난민이 되는 아이들, 성소수자인 아이들, 폭력에 노출된 아이들, 이민 온 다른 나라 아이들의 이야기 등을 담은 일곱 편의 단편 소설집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인간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계셨으며, 하찮은 것에도 무한한 사랑을 불어넣었던 선생의 마음을 이번 추모의 정 행사를 통해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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