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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경일신협,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 성금 전달

㈜굿네이처, 친환경 세탁세제 50상자 후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일신협(이사장 김정혁)은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5월 12일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진행하는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 거주자에게 삼백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번 성금을 지원받은 대상자는 하양공설시장인 꿈바우시장에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자녀를 양육하는 다문화가정으로 코로나19로 식당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정혁 이사장은 “신협이 자본보다는 사람을 우선시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제도 밖에 있는 복지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수 하양읍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성금전달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통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주관하는‘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은 1998년 3월부터 신협 임직원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시작된 캠페인으로 신협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2020년 말 기준, 505가정에 누적 1,644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해왔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공익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굿네이처(대표 강동극)는 서부2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친환경 세제 50상자(8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굿네이처는 경산시 진량읍에 기반을 두고 있는 친환경세제 전문 제조업체로 자연성분을 사용해 자극적 성분을 배제하면서도 세정력 높은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사람과 자연 모두를 생각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강동극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각종 복지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세탁세제를 기탁하게 됐다.”며 나눔의 뜻을 밝혔다.

 

곽미양 서부2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해 손길을 내밀어주신 ㈜굿네이처에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후원품은 필요한 사람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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