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2026 디지털 디톡스 캠프 ‘숲속 LOG-in’ 운영

  • 등록 2026년09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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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입소와 동시에 72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반납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중학생들이 스마트폰을 반납한 채 72시간을 자연 속에서 보내는 디지털 디톡스 캠프 ‘숲속 LOG-in’을 오는 9월 18일(금)부터 21일(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참가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한 사전·사후 뇌파 검사가 포함돼, 디지털 디톡스가 청소년의 뇌 기능과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확인한다.

 

캠프는 3박 4일간 팔공산과 포항 일원에서 진행되며, 사수중학교 1학년 학생 20여 명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입소와 동시에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72시간 동안 화면에서 벗어나 자연 체험, 공동체 활동, 독서·명상, 스포츠 활동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사용을 제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신체적·정서적 회복까지 돕는다는 취지다.

 

이번 캠프의 특징은 한국뇌연구원 연구진과 협력해 참가 학생 전원의 뇌파와 인지기능을 검사하는 데 있다. 입소 전과 캠프 종료 후 두 차례에 걸쳐 뇌파와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해, 디지털 디톡스와 자연 체험이 청소년의 스트레스 완화와 뇌 기능 회복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분석한다.

 

학생들은 디지털 디톡스 선언식을 시작으로 팔공산 트레킹과 플로깅,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특강, 스포츠 체험 활동, 명상과 숲길 산책, 공동체 협력 프로그램 등에 참여한다. 또한 포항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과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등을 방문해 역사·문화 체험과 함께 디지털 화면을 벗어난 실감형 경험을 쌓게 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 디지털 과의존 예방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건강한 디지털 활용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이준호 기자 dljh4202@daum.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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