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소방서(서장 김병각)는 2026년 봄철 화재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봄철은 큰 일교차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계절적 특성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지난해 의성군에서 시작돼 경북 북부 전역으로 확산된 대형 산불이 막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남기기도 했다. 또한 온화한 날씨로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각종 국가 및 지역 행사가 집중되며 화재 위험 요인도 함께 증가한다.
최근 5년(‘21~’25년)간 화재 발생 통계를 분석한 결과, 봄철(3~5월)에 4,027건의 화재가 발생해 계절별 화재 발생 비율 중 26.6%로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월에만 1,541건(10.2%)의 화재가 발생해 월별 기준으로도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또한 봄철 화재로 발생한 재산 피해는 약 1조 3,537억으로, 전체 재산 피해액의 82.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안동소방서는 ‘대형화재 예방을 통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오는 5월까지 핵심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건설 현장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한 공사장 현장 지도·점검 실시 ▲노유자 시설 초기 대응 및 대피 절차 숙달 ▲노후 아파트 및 단독주택 안전 환경 조성 및 관계인 대상 화재 안전 교육·홍보 강화를 통한 주거시설 안전확보 ▲지역축제 및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 ▲화재취약시설 및 다수 인명피해 우려 대상 화재안전조사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시민들의 자율적인 화재 예방 의식 제고를 위해 화재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대상별 맞춤형 안전교육과 훈련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김병각 안동소방서장은 “봄철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선제적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논·밭두렁 및 쓰레기 불법 소각 금지, 화기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 등 화재 예방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