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문경에서 촬영한 영화‘문경’(감독 신동일)을 5월 24, 25일 양일간 저녁 7시 30분 문희아트홀에서 상영한다.
이 영화는 배우 류아벨(문경 역), 조재경(가은 역) 등이 출연하며, 여행자 ‘문경’, 신참 비구니 ‘가은’, 그리고 강아지 ‘길순’이 우연히 문경을 함께 여행하게 되는 이야기로 길동무들의 따뜻한 연대와 치유를 그린 영화이다.
특히 이 작품은 지난 2023년 2월 문경시와 제작사 비아신픽처스 간 업무협약을 통해 제작된 작품으로 고모산성, 윤필암, 가은 파출소, 선유동계곡, 잉카마야 박물관, 주암정 등 문경의 수려한 풍경과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촬영됐으며, 올해 하반기 정식 개봉에 앞서 문경시민들에게 먼저 선보이고자 특별상영을 하게 됐다.
신동일 감독은 “문경에서 영화를 촬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준 문경시에 감사드린다.”며, “영화 홍보와 더불어 문경 홍보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에서 촬영한 영화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봤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문경에서 많은 영화를 촬영할 수 있도록 촬영 인프라 구축 및 제작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문경’은 2024년 5월초 개최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부문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