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 안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춘식, 황영효)와 의성군 자원봉사센터는 연계 협력을 통해 5월 9일 관내 무의탁 독거노인 가정에 보일러 수리, 이동식 화장실 설치, 도배장판 교체, 전기 배선교체 등 노후주택 집수리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집수리 대상자는 돌봐줄 가족이 전혀 없는 무의탁 독거노인으로, 거주하는 오래된 가옥의 집 내외부 노후가 심하고, 보일러 고장으로 난방도 되지 않으며, 화장실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어 거동불편한 어르신이 생활전반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날 <수리수리 사랑의 집수리>는 공동모금회 <함께모아 행복금고> 연합모금 매칭 지원금과 자원봉사센터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원하고, 안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행복기동대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취약가구의 생활 불편 사항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 복지공동체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해당가구 어르신은 “낡고 오래된 집이라 작은 수리도 엄두를 못 낼 형편이었는데, 이렇게 사용하기 편리하고 안전하게 고쳐주셔서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춘식 면장은 “가정의 달에 소외된 지역 어르신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보내주신, 자원봉사센터·지역사회보장협의체·행복기동대에 감사드린다. 안사면에서도 복지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도울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