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역 쌍구형 회전교차로 설치공사 5월에 마무리

2024년04월29일

도로포장 작업(5월 3~10일), 차선도색 작업시 통행혼잡 예상
중앙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으로 증가하는 교통량 해소 기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29일 영주역 광장 앞 쌍구형 회전교차로 설치공사가 5월 마무리를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에서 시행하는 이번 공사는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영주역 앞 교통량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사업비 20여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지난해 7월 착공해 단계별 공사(8단계)를 통해 도로 차단 없이 공사를 수행해 왔으며 마무리 작업인 포장 또한 단계별 작업(9단계)을 통해 통제구간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로포장 면적은 약 7천800㎡로 5월 3일부터 6일까지 도로 절삭 후 7일부터 10일까지 아스콘 포장, 이후 차선도색으로 마무리될 계획이다. 시는 이 기간에는 차량 통행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우회도로를 이용하고 원활한 공사 시행을 위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황규원 영주시 건설과장은 “회전교차로 조성이 영주역 앞 교통흐름 개선으로 교통불편 해소와 교통 안전성을 높여 지역 주민과 열차 승객의 편의성 및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공사의 안전한 마무리를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 및 신호수 배치 등을 통해 끝까지 교통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승미 기자 ysjysm12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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