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대구국제재즈축제.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코로나19 방역 수칙 속 진행

2021년09월29일

유네스코 음악 창의 도시 대구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문화 콘텐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2021년 제14회 대구국제재즈축제가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속에 6일 동안 진행된다.

 

코로나19의 장기간 확산으로 기존의 야외공연에서 실내공연으로 변경하고, 수성아트피아, 수성못 재즈BAR, 아양아트센터로 나누어 동행자 1인 외 좌석간 거리두기 등을 실시한다.

 

첫날 10월 6일에는 재즈피아노와 보컬을 동시에 완벽하게 소화하며 국내 재즈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마리아킴을 중심으로 베이스, 드럼, 기타의 재즈 퀄텟과 8명의 스트링 챔버가 가미된 라지 앙상블인 마리아킴 With Strings와 스코틀랜드, 독일, 미국 등에서 와 한국 대학의 초청교수로 만난 인연으로 트리오를 결성한 레조너스 트리오, 대구 출신 최고의 재즈피아니스 성기문 트리오와 국내 최고 소울보컬리스트 박재홍이 함께 공연한다.

 

10월 7일에는 지역의 젊고 유망한 재즈 뮤지션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주고자 수성못 카페 Cage에서 그들만의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인다.

 

10월 9일에는 대한민국 재즈 디바의 계보를 이으며 스윙, 팝, 블루스 등 다채로운 음악 스타일의 재즈를 구사하는 실력파 재즈뮤지션인 유사랑 퀄텟이 이번 축제를 위해 특별히 미국에서 활동중인 정상급 테너 색소포니스트 게렛 베콰와 협연을 통해 다채로운 정통 재즈의 사운드를 선보인다.

 

또, 정통재즈의 거장 The Sean Drabitt 역시 이번 축제를 위해 Damon Brown, Dalkyun Im, Paul Kirby, Taehyun Kim과 팀을 구성하여 정통재즈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국악과 재즈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배장은 樂 LAC, 힘과 섬세함을 갖춘 한국적인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로 평가받으며 한국재즈 보컬리스트의 지위를 단순 가수에서 ‘목소리 연주자’로 격상시켰다고 평가받는 ‘스캣의 여왕’, 한국의 엘라 피츠 제럴드‘ 말로(MALO)의 공연이 진행된다.

 

10월 10일에는 화려하고 에너제틱한 사운드의 이기욱 LATIN QUATTRO와 유려한 울림속에서 전통 재즈 스타일과 부드러운 트럼펫 연주로 사랑받으며 재즈 트럼펫의 정수를 보여주는 네덜란드 출신 윱 반 라인 블로우 아웃, 지역출신으로 그르부하고 리드미컬하며 풍부한 성량을 가진 보컬 정은주를 주축으로 하는 정은주 퀄텟, 맴버 전원이 현직 실용음악과 교수이며 재즈와 팝 가요 등 여러 장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각자 앨범과 세션 등으로 활동하는 실력파 멤버로 구성된 밴드 P의 공연을 볼수 있으며, 특히 밴드P는 이번 축제를 위해 여러편의 영화, 드라마 OST에 참여한 실력파 보컬 김민희와 함께하여 더욱 멋진 공연이 기대된다.

 

마지막날 10월 11일에는 국내 대표적 퓨전재즈밴드로 주목 받고 있는 빅타이거그룹과 1902년대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시작된 신나고 경쾌한 정통 미국적 경쾌한 딕시랜드 재즈를 구사하는 브라이언 신 앤 더 스윙 메이커스와 1999년 창단되어 재즈 비브라폰 연주자인 백진우의 지휘와 음악감독으로 수많은 콘서트로 다져지 국내 최상의 재즈오케스트라 애플재즈오케스트라가 대망의 휘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치고 위축된 시민들을 위로하며 본 축제를 통해 시·도민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계기와 치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건강한 삶, 가족의 소중함을 선물해 드리고자 무료공연으로 준비했으며, 관람권은 대구국제재즈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보건 의료인, 119 소방서, 문화 소외계층, 외국인노동자, 소상공인분들에게도 우선 관람 기회를 줄것으로 알려졌다.

이준호 기자 dljh4202@daum.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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