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 중방동 소재의 경산성광교회(담임목사 조수문)가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4월 14일 경산시청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생필품이 가득 담긴 희망상자 200개(2,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조수문 담임목사는 “2021년 부활주일을 맞아 신도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희망상자를 만들게 되었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희망상자를 기탁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물품은 꼭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산성광교회에서는 ‘이웃사랑 위원회’를 설립하여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매년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해오고 있으며 중·고등학생의 장학금 및 교복비 지원 및 장애인복지관 이용자 자녀들의 장학금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