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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강추위 이겨낸 맥류 작물, 봄철 관리에 유의하세요!”

경북지역 2월 중하순경... 생육재생기 판단 후 10일 이내 웃거름 시용해야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월 22일 평년보다 추운 겨울을 지낸 맥류 작물의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 생육재생기부터 철저한 재배관리를 당부했다.

 

월동을 하는 작물인 보리나 밀은 겨울동안은 생육이 정지되어 있다가 기온이 점점 올라가 적당한 온도가 되면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데 이때를 생육재생기라고 한다.

 

생육재생기는 2월 상순경 지상 1cm 부위의 잎을 자른 후, 1~2일 지난 뒤 새 잎이 1cm 이상 다시 자라거나 연한 새 뿌리가 2mm 정도 자란상태를 보고 판단하는데 경북지역의 경우 대개 2월 중하순경이 생육이 재생되는 시기라고 본다.

 

농가에서는 생육재생기 판단 직후 10일 이내인 2월 말까지는 웃거름을 주어 자람이 좋게 해주어야 안정된 생육과 수량을 확보할 수 있다.

 

보리와 밀은 요소로 10a(300평)당 5kg 정도를 1차 웃거름으로 주고 3월 상순경에 2차 웃거름으로 요소 5kg을 준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겨울을 지낸 맥류를 생육재생기부터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한해 농사가 좌우되는 만큼 초기 생육 촉진과 충분한 줄기 수 확보 등을 위해 철저히 관리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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