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9월 24일 본관 회의실에서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TPO : Tourism Promotion Organization for Asia Pacific Cities, 사무총장 김수일)와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정창주 총장과 김수일 TPO 사무총장 등 양측 실무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으로 양 기관 ▲관련학과 학생의 현장실습 및 취업연계 ▲인력, 기술 및 정보 교류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산학협업 사업을 통한 신사업 발굴 등에 협력하게 됐다.
구미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양 기관 상호교류 협력 및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관광서비스분야 우수 인재 양성은 물론, 구미대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학생들의 국내외 현장실습과 취업의 길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구미대는 TPO에서 주관하는 공동마케팅사업, 온라인 협력 네트워크, 관광정보 교환사업, 관광분야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협약식 후에는 TPO 회원증과 회원패 전달식을 통해 김수일 사무총장은 정창주 총장과 이종환 부총장에게 TPO 회원증과 회원패를 각각 전달했다.
김수일 사무총장은 “교육역량과 산학협력이 뛰어난 구미대와 활발하고 실효성 높은 다각적인 협력으로 상호 발전하길 바란다. 구미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마인드를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창주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학생들이 국제적 규모의 다양한 교류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 관광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보다 긴밀한 협력으로 학생들의 해외 진출과 취업이 한층 확대되길 희망한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부산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TPO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광분야 협력을 위해 2002년 창설된 국제기구로, 현재 16개국 128개 도시(지방정부)와 51개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있다.
TPO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회원 도시 간 교류 지원, 공동 마케팅과 컨설팅, 관광자원 홍보, 관광상품 공동개발, 관광분야 인재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