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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6전비,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의 꿈 지원

16전비, 부대 인근 다문화가정 청소년 대상 장학금 수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9월 22일부터 오은 26일까지 부대 인근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16전비 관계자는 “16전비는 부대 인근 다문화 가정 중·고등학생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10명의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졸업까지 매년 1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선발된 장학생 가정에 직접 방문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16전비 인사행정처장 송대승 중령(공사 49기)은 “지난해 장학금 수여식때 대학 졸업생이 된 수혜자가 ‘다사랑 장학금을 차곡차곡 모아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자신이 받은 도움을 사회에 환원하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감사편지에 가슴이 뭉클했다.”며 “김도호 장군님을 비롯한 역대 단장님들과 선배 예성인들이 일구어준 훌륭한 유산을 제 아들의 친구들과 지역사회에 꿈을 키워 줄 수 있도록 잘 사용하고 다문화 가족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 고 말했다.

 

한편, 16전비는 지난 2009년부터 자율적 모금활동을 통해 2016년 1억 7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지금까지 9회의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총 59명의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7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다문화가정 자녀의 방과 후 학습지원, 의료지원, 부대 행사 초청 등 다양한 활동으로 편견 없는 다문화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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