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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의성군, 나눔의 손길로 희망을 전하다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 지역민들과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먼저, 의성군 사곡면 새마을지도자회(회장 노훈)는 지난 9월 15일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새마을지도자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운 겨울 연탄에 의지하며 추위를 버텨야 할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해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며 따스한 정을 나누었다.

 

사곡면 새마을지도자회 노훈 회장은 “사곡면 새마을지도자회가 앞장서서 사곡면의 어려운 이들에게 정을 베풀고, 이를 통해 다가오는 겨울에도 주민들이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새마을지도자회가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경우 사곡면장은 “어떤 이에겐 연탄이 사소하고 보잘 것 없는 존재일지라도 누군가에겐 겨울을 따스히 보낼 수 있는 소중한 희망이다. 연탄 나누기로 지역에 정을 나누는 데 앞장선 새마을지도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가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추석명절을 맞아 보건지소 공중보건의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방문, 청소와 소독은 물론 기초건강검진과 상담을 실시했다.

 

청소 봉사를 위해 방문한 가구는 고령에 척추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으로, 쓰레기를 방치해 악취가 심하고 벌레가 들끓는 등 주거환경개선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었다.

 

 

가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이날 2t 가량의 각종 폐기물과 집안에 쌓인 생활쓰레기를 청소하고 소독까지 해드린 후 어르신의 건강 확인 및 상담도 진행했다.

 

수혜자인 장 모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집 안 청소를 엄두도 못 내고 생활했다. 깨끗이 청소도 해주고 공중보건의 선생님도 방문해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구자수 민간위원장은 “바쁜 와중에도 지역의 복지에 관심을 갖고 솔선수범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겠다. 이번 청소사업을 가음면 특수시책으로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금성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조명희)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종덕)도 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와 연탄배달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남녀 새마을회 회원 2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대상가구를 방문해 가구를 옮기고 장판을 다시 까는 등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에 온 힘을 다했다. 이와 더불어 올 겨울 강추위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도 배달했다.

 

 

조명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올해는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와 태풍피해 등으로 힘들었던 만큼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우리의 따뜻한 나눔 실천이 상활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종덕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올해가 유난히 어려움이 많은 한해였지만, 주민과 기관단체, 행정기관 등이 모두 오늘과 같이 힘을 모을 수 있다면 지금의 역경을 타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6일에는 단밀면 새마을부녀회가 지역내 독거노인 40여 명에게 밑반찬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부녀회원 20여명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면내 독거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함께 모여 밑반찬을 만들고, 이를 집집마다 배달하며 안부도 살폈다.

 

 

김일순 부녀회장은 “무더운 날씨와 코로나19로 힘든 여름을 보내신 어르신들이 기력을 회복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선희 면장은 “바쁜 농사철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단밀면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리며, 면에서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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