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귀농연합회(회장 조병진)가 지역민들과 화합으로 상생발전을 이어가기 위해 9월 16일 매전면 호화1리 마을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기수리, 칼갈이 등 귀농인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청도군귀농연합회 재능기부봉사단(단장 김보곤)은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다양한 기술과 재능을 가진 귀농인 10여명이 독거노인집의 노후화된 내부 전기배선 교체작업과 각자 집에 있는 칼들을 모아 칼갈이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며 지역의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귀농인 재능기부봉사단 회원들이 한마음을 모아 자신들의 재능을 살려 봉사활동을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지역 주민들과 귀농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협력으로 갈등없는 지역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에서는 재능기부활동에 필요한 기자재, 물품구입비 등 최소한의 예산으로 12월말까지 전 읍·면을 대상으로 한 마을씩 재능기부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