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가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상주시 보건소 주관으로 어린이․임신부 등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상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9월 14일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 18세까지이며, 생후 첫 예방접종 대상자는 지난 8일 접종이 시작됐다.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다. 생후 한 차례 예방접종을 한 경우는 9월 22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이들 모두 상주적십자병원과 성모병원 등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인 16개 병의원에서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신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임신부 인플루엔자 감염 시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고 태아 및 예방접종이 어려운 6개월 이전의 영아 건강보호를 위해 꼭 필요하다. 임신 기간에 상관없이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산모수첩, 의사확인서 등을 지참해 9월 22일부터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인 상주적십자병원과 성모병원 등 5개소에서 내년 4월 30일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어린이 및 임신부 무료접종이 가능한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인수 보건소장은 “독감 예방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준비와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