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8월 4일 시민들의 지방세 납부 편의를 위해 올해 6월부터 지방세 및 세외수입을 납부할 때 이체수수료 없이 납부가 가능한 지방세입계좌납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납세 편의를 위해 신용카드, 모바일앱, 가상계좌 등 다양한 납세편의시책을 운영해 왔으나 가상계좌는 대구은행, 우체국 및 농협으로 국한 돼 있어 다른 은행 계좌에서 이체를 할 경우 이체수수료의 추가 부담이 있었다.
아울러 시는 이번 6월부터 지방세입계좌납부서비스를 도입해 이체수수료 부담 없이 기존 전자납부번호를 지방세입계좌로 활용해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지방세입계좌 납부서비스는 현행 계좌이체 방식과 동일하며, 계좌이체 메뉴에서 입금은행을‘지방세입’으로 선택하고, 입금계좌번호를 고지서에 기재된‘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와동일)’를 입력하면 납세자, 세목명, 납부금액 등이 자동으로 조회되어 편리하게 납부 할 수 있다.
지방세입계좌 납부서비스는 지방세뿐만 아니라 세외수입도 납부 할 수 있으며, 전국 20개 은행(씨티은행, 산림조합중앙회는 8월 이후) CD/ATM 및 인터넷·모바일뱅킹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