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는 7월 3일 용성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도길)이 소포장 선별 시설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조합원들의 농산물 출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지난 2일 경산시 용성면 당리리 일원에서 ‘용성농협 농산물 선별장’을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경산시장, 시의장, 경산농업기술센터 소장, 농협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선별장 준공을 축하했다.
이날 준공한 선별장은 총 사업비 6.8억원(보조금 3, 자부담 3.8억원)을 투입해 부지900㎡ 연면적 470.35㎡ 규모로 선별장, 저온저장고를 건립하고, 5kg 이하 소포장 선별기를 새롭게 설치했다.
경산시는 이번 ‘용성농협 농산물 선별장’ 건립으로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소포장 선별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됐으며,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거래 활성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될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주요 농산물인 복숭아의 일일 선별·포장·처리능력이 10톤에서 17.5톤으로 전년 대비 175%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용성농협 농산물 선별장의 일일최대 처리물량이 늘어나고 소포장 선별 시설로 인해 농가소득이 증가하여 조합원들의 농산물 출하가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농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가 절실히 요구 되는 요즘, 이번 준공식이 용성농협의 새로운 도약과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