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철도경북본부는 4월 24일 오후 4시경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산불이 소강상태로 접어듦에 따라 잠시 중단됐던 중앙선 안동-의성 간 열차운행을 26일 오전 6시30분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 경북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한 철도 관련 인명 및 시설물 피해는 없으며, 지장받은 열차는 중앙선 상·하행 2개 열차(#1623.1624)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장열차는 하행(1개) : #1623 무궁화호 (청량리 21:03) → 부전행 (04:11도착), 상행(1개) : #1624 무궁화호 (부전발 22:45) → 청량리 (05:51도착)이다.
이번 산불로 일시 중단됐던 구간을 운행한 첫 열차는 #3278 화물열차(동대구→영주) 로 해당 화물차는 26일 새벽 6시3분5경 안전하게 통과했다.
차경수 한국철도 경북본부장은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관계당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특히 안동-운산역구간은 열차안전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