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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상주적십자병원, 상주시 일가족 4명 모두 건강히 가정으로 돌려보내!

상주시 코로나 확진자 일가족 4명 전원 퇴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적십자병원(원장 이상수)은 4월 8일 지난 2월 29일 입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A씨(여, 36세)와 그의 3살 아이가 4월 4일부로 퇴원함에 따라, 상주시 일가족 4명(A 씨, 남편, 5살 자녀, 3살 자녀)을 모두 건강히 가정으로 돌려보내게 됐다고 밝혔다.

 

상주적십자병원에 따르면 이들 가족은 적십자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를 받은 첫 날인 2월 29일 입원했다. 일가족 중 5살 자녀가 3월 18일 퇴원하고, 남편이 뒤를 이어 3월 25일 날 퇴원을 했다. 그 후 A(여, 36세)씨가 세 번째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마지막 남은 3살 아이를 병실에 혼자 둘 수 없어 병실에 남았다. 최종적으로 3살 아이와 어머니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후 4월 4일 일가족 모두가 퇴원을 하게 됐다.

 

퇴원하는 환자를 이송하던 직원은 “A(여, 36세) 씨가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 추울 때, 바람 불고 암담한 시기에 들어왔는데 퇴원하니 벌써 꽃이 피었다.”라는 말을 했다며 그때의 상황을 설명했다.

 

상주적십자병원 이상수 원장은 “가족이 겪었을 불안과 두려움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먹먹하다. 상주적십자병원은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으로서 상주 시민을 건강히 가정으로 돌려보내 정말 다행이다.”고 말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코로나 종식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지금처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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