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4월 3일 한국환경공단(상임이사 정태환)으로부터 방호복 1천벌을 기부 받음에 따라 방역 현장에 더욱 효과적으로 물자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은 경북 내 시·군 가운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되지 않은 지역을 중심으로 방호복을 기부했다. 구미시 외에도 안동시·의성군·성주군이 기부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공단은 이 외에도 임직원 성금모금과 마스크 기부 활동 등도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기탁식에서 정태환 한국환경공단 상임이사는 “이번 방호복 기부로 코로나-19 감염 퇴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도 내 지자체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기부 받은 방호복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전선에서 밤낮으로 애쓰고 있는 의료진, 봉사자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