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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부지방산림청, 코로나19 극복 의지 담은 나무심기 행사 개최

제75회 식목일 기념 위한 강인함의 표상 매화나무 심기 추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남부지방산림청은 4월 3일 제75회 식목일(4월 5일)을 기념하고 푸르른 숲을 조성하기 위해 청사 내 수목학습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림청은 매년 식목일을 전후하여 각계 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나무 심기 행사를 추진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다수의 시민들이 참석하는 기념행사는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길 서로 격려하며, 희망과 긍정적 의지를 담아 매화나무*와 돌배나무** 20여 그루를 심기로 했다.”고 전했다.

 

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매화나무는 이른 봄인 2월경부터 꽃이 피는 나무로 눈 속에 피는 매화를 설중매(雪中梅)라 하여 강인한 의지를 표상하는 나무, 힘든 시기를 잘 견디고자 하는 의미에서 제75회 식목일 기념식수 수종으로 선정됐다.

 

**돌배나무는 열매(돌배)가 호흡기 계통 질환에 매우 좋은 과일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극복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선정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푸르른 우리의 숲은 하루아침에 뚝딱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겪으며 나무가 없는 민둥산을 전 국민이 1970년대부터 본격적인 나무 심기 운동을 하며 열심히 숲을 가꿔온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우리의 부모님들이 자녀가 살아갈 미래를 위해 열심히 나무를 심었던 것처럼 이제 우리가 후대가 누릴 수 있도록 더 아름다운 숲을 만들어 가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하며

 

최근 대기오염과 폭염으로 인한 도시열섬 현상으로 삶의 질이 떨어지고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이 시점에 우리는 숲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숲은 목재 생산 등 산림자원으로서의 산림뿐 아니라 도시 내 기후 조절 기능과 미세먼지를 저감시켜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바꾸어 줄 것이다. 나무 한 그루가 모여 숲을 만들 듯이 국민 한 사람이 한 그루의 나무를 심어 숲을 만들어 가야 한다.

 

아울러 산림청은 올해 전국적으로 23천ha에 5천만 그루 식재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나무 심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나무 심기는 △시장 요구와 이용 가치를 고려한 경제성이 높은 대표 수종 385ha △미세먼지 저감 및 산림경관 등을 위한 큰나무 76ha △금강소나무림의 보전을 위한 후계림 조성과 육성 210ha로 전체 671ha에 136만 본의 나무 심기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전 국민이 심각한 일상의 변화뿐만 아니라 심리적 스트레스나 우울감 등을 겪고 있는 요즘, 식목일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희망의 나무를 심으며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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