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시장 장세용) 지역민들과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구미시는 4월 2일 버스정보시스템(BIS) 유지보수 업체인 두현ITS가 코로나19 최일선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료진 및 공무원들을 응원하고 피해지원 및 예방 동참을 위해 코로나19 특별성금 300만원을 구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두현ITS는 임직원수 15명의 중소기업으로 구미시 버스정보시스템(BIS),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사업 분야에 이바지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 임에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두현ITS 윤현석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시민들과 방역현장에서 고생하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위기를 극복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3월 30일에는 ㈜케이엠엑스(대표이사 김성규)가 구미시청을 방문하여 물품(덴탈마스크 3,000매)을 전달했다.
김성규 대표이사는 “구미시에도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보여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케이엠엑스는 케미컬 클리닝 서비스 및 세정제, 세정장비 등을 취급하는 업체로 올 1월 구미에 신규 공장을 입주했다.
이에 장세용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이때 마음을 담은 성금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구미시 공무원과 시민들이 서로 협력하여 성숙된 공동체 의식으로 하루빨리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