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산시민들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성금 및 물품을 기탁하려는 기업·단체·시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산시에 따르면 4월 2일 현재까지 경산교회 300만원, 서울 광진구 이순옥 200만원, 한국국토정보공사 경산지사 100만원, ㈜태영필트레이션시스템 500만원, 지구시민운동연합 300만원, ㈜제이스팜 500만원, 민주평통자문회의 경산시협의회 100만원, 대구경북건설현장소장협의회 300만원, 경산초등71회동기회 152만원, 경산사립유치원연합회 300만원, 동부동 이규화 50만원, 자인면 임재준·박하진 285,600원, 우선주 50만원, 건축사사무소 정인 50만원
CJ대한통운택배경산지사 진량집배점 120만원, 십인회 20만원, 정아미나리 10만원, 대한불교천태종 500만원, 경산시체육회 300만원, 영남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23대 학우회 100만원, 동부동 환경미화원 일동 22만원, 인천 연수구 한시근 120만원, 서부1동 이용순 30만원, 서부1동 안성헌 20만원
㈜경산건설 300만원, 하양읍 박주현 15만원, 대구가톨릭대학교 사랑나눔봉사단 1,163만원, 경산성당(갑제묘원) 500만원, 재경 경산시향우회(회장 최병영)에서 1천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안델센어린이집 컵라면 600개, 해태제과식품㈜ 과자 39박스, 재경예향연예인향우회 마스크 300개, 경북테크노파크 마스크 2,000개, 안산제일교회 컵떡국 167박스, 마더스제약 손세정제 1,000개, 산신약초건강원 건강즙 540팩, 하승완 마스크 450개,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네이처앤리치 흑마늘스틱 1,000개, 경산여성정책개발원 손소독제 600개
동양정밀(대표 윤진필) 독제 945L(525만원 상당), 울릉군(군수 김병수)에서 지역 특산물인 부지갱이와 명이나물을 보내오며 의료진과 관계 공직자들에 대한 격려의 뜻을 전하고, 한국야쿠르트 경산점(점장 최종춘) 유산균 음료와 액상커피(130만원 상당)
경산시 자매도시인 신안군은 매년 4월 개최한 튤립축제가 코로나19로 취소되자, 신안 주민들이 정성껏 키운 튤립 7천 송이와 지역 마을활동가들이 수집한 수국과 장미 등 3천 송이를 더해 모두 1만송이의 꽃을 코로나 19로 고생하는 대구·경산지역에 선물했다.
지리산 휴게소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달된 꽃들은 협동조합 두레장터, 경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경산 마을학교 등 3개 기관에서 나눠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기탁받은 물품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힘쓰는 선별진료소(중앙병원, 세명병원, 보건소)와 생활치료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되고 있으며, 성금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물품 구매에 이용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솔선수범하여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시민들의 삶이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