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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청도군, 청도한재미나리 드라이브스루로 1,000세트 한정 판매

2만원으로 대구 수성구에서 맛보다 미나리삼합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이 코로나19로 지역 농축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미나리삼합을 저렴한 2만원 가격대로 1,000세트를 마련하여 청도군과 자매결연 도시인 수성구 내에 위치한 대구스타디움 종합안내소 앞에서 ‘미나리삼합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를 통한 판매 행사에 나선다.

 

지역 농축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는 4월 4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매년 이맘때 봄철이면 청도 한재지역에 ‘미나리와 삼겹살’을 맛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왔지만 코로나19사태로 발길이 뚝 끊겨 소비가 되지 않아 농가에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승율 군수는 “군은 그동안 미나리 판매촉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한시적 미나리 택배비 지원, 품앗이 완판운동,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 우체국 쇼핑특판 등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통해 판매를 추진해 왔다.”며, “타 지역 수산물 드라이브 스루의 성공적인 행사를 접목하여 ‘농축산물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차량통행이 많은 대구스타디움 종합안내소 앞에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청도군과 경상북도 청년봉사단이 주관으로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경북도의 협조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대표 판매 품목으로 미나리삼합에는 ‘미나리, 삼겹살, 버섯, 감막걸리”’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2만원으로 1,000세트를 당일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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