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3월 31일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 26일 마을자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2020년 행복마을자치사업 키움단계에 참여할 34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행복마을자치사업 키움단계는 마을주민 5명 이상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마을에서 하고 싶은 일을 직접 결정‧실행하고 평가하는 등 자치활동 경험을 쌓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된 주요 마을의제는 △주거환경 개선 △마을영화 상영 △마을홍보 영상 제작 △마을사진 전시회 개최 △마을 소공원 조성 등으로,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보다 많은 주민들과 마을의제 실천 관련 회의, 주민교육, 선진사례 견학 등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지금의 마을 여건상 재정이나 인력의 한계도 많겠지만 마을주민들이 활동가가 돼 보고, 마을 리더도 돼 보고, 돌아가며 역할도 바꿔보는 등 협력적 활동 경험을 쌓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