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 접목선인장이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미국 수출길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
상주시는 3월 31일 상주선인장영농조합법인(대표 최동헌)가 지난 30일 오전 회원농가와 수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접목선인장 미국시장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상주선인장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상주 선인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19 사태의 전례 없는 경제적 위기 상황도 뚫고 외화 벌이에 앞장서고 있다. 이 선인장은 미국뿐 아니라 호주 등에도 수출되고 있다. 이번 수출 길에 오른 접목선인장은 3만본 1천3백만원 상당”이라고 설명했다.
상주선인장영농법인은 2015년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11억원 상당의 접목선인장을 수출하는 등 상주시의 수출 효자 농특산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종두 상주시 유통마케팅과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해외 수출에 애쓰고 있는 회원 농가 및 수출업체에 감사드린다. 상주시는 농가들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고품질 선인장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