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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경산시, 수출중소기업 코로나19 애로 해소책 마련

코로나19로 한국인 입국금지 등 해외출장 제약발생에 따른 해외마케팅 업무 긴급 지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인한 지역 수출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 계획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산시는 3월 30일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되고, 170여개 국가가 한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 등의 제한 조치를 시행해 전통적인 방식을 통한 해외마케팅 사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중소기업에 대한 ‘언택트(비대면) 마케팅’ 분야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는 매년 지원하고 있는 해외마케팅 사업 중 기존 해외지사화 지원사업의 예산을 일부 변경, 「코로나19 대응 긴급 지사화사업」를 추가해 5월까지 단기간 긴급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기업의 참가비를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이라고 했다.

 

‘코로나19 대응 긴급 지사화사업’은 KOTRA 해외 무역관을 활용하여 수출성약 지원, 기존 거래선 관리, 출장지원(대행), 물류통관 자문 등의 서비스를 최대 3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경산시는 지역 수출 유망 기업 3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당 기존 해외 지사화 사업과 긴급 지사화사업 참가 비용을 연간 최대 675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19년에는 29개의 KOTRA 해외 무역관을 통해 경산지역 28개 기업 대상 45건의 해외지사화 사업을 지원한 바 있으며, 매년 지역 소재 수출유망 중소기업의 신규 시장 및 해외 판로 개척 가속화를 위해 매년 종합무역사절단,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파견하고, 해외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하여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면의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수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상 상담회 등 언택트(비대면)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경산시 수출 기업들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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