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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남권 거점·관문공항 최종 선정지 주사위 던져졌다!”

“새로운 하늘 동남권 거점‧관문공항 선정지 자정쯤 판가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월 21일 오전 6시부터 군위·의성에서 실시한 ‘대구 군 공항 이전 주민투표’가 이날 오후 8시에 모두 마감됐다.

 

경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현장 투표는 군위 18개, 의성 21개 투표소에서 ‘대구 군 공항 이전 주민투표’가 실시됐다. 투표 마감 결과 군위군은 주민투표인 2만2189명 중 1만7천880명이 투표에 참여해 80.61%, 의성군은 주민투표인 4만8천453명 중 4만2천956명이 투표에 참여해 88.69% 기록했다.

 

 

이에 앞서 지난 16∼17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사전투표에서의 투표율은 군위 52.06%, 의성 64.96%로 나타났다.

 

주민투표는 군위군민은 단독후보지(군위 우보)와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에 대한 찬반을 묻는 투표용지 2장에, 의성군민은 공동후보지에 대한 찬반을 묻는 투표용지 1장에 기표했다.

 

군위·의성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8시 투표를 모두 마감한  뒤, 군위군민체육센터와 의성군청소년센터에서 각각 개표에 들어갔으며, 투표 결과는 자정을 전·후해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투표 집계 결과에 따라 이전 후보지 지방자치단체장은 국방부에 유치 신청을 하게되며, 이전부지선정위원회가 심의한 뒤 최종 이전 부지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김주수 의성군수는 “투표 결과가 어떻게 결정되던지 간에 지역민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여러 방면으로 애써주신 군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의성·군위와 대구·경북이 상생 협력하여 통합신공항이 동남권의 관문공항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권혁만 통합신공항 의성군유치위원장은  “그 동안 통합신공항 이전부지를 선정하기까지 수많은 역경이 있었다.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에 이은 주민투표까지 군민여러분의 열망과 노력이 있었다.”면서

 

“무엇보다 군위·의성 두 지자체가 유치과정에서 겪은 반목과 갈등을 하루속히 치유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아름답고 깨끗한 모습으로 소멸이 아닌 상생 발전하며, 대구와 경북을 하나로 묶어가는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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