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는 12월 30일 대한불교천태종 장엄사(대표 서일초)가 다문화가정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 29일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경산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담그기 및 나눔행사, 다문화가족과 시민이 함께하는 흥겨운 어울림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산시에 따르면 이날 1부 김장담그기 및 나눔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과 지역민이 함께 김치를 담그며 교류 및 소통하고, 직접 담근 김치를 이웃의 소외계층에게 나눔으로써 모두가 나눔 문화 확산의 주체가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 어울림 음악회에서는 베트남 불자 100여 명의 노래와 부채춤 공연, 지역가수 투용 및 기웅아재와 단비, 자성합창단 공연 등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즐거운 화합의 축제한마당으로 진행했다.
서일초 장엄사 대표는 경산시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많이 참여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도움을 준 경산시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행사를 마련해 준 서일초 장엄사 대표 및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번 어울림 한마당으로 다문화가족의 화합뿐만 아니라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로써 지역의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모두가 행복한 경산을 만들기 위해 경산시가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