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성주군(군수 이병환)은 12월 27일 도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2019년 전통한옥체험프로그램 운영사업’에 선정돼 전통한옥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전통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12월 24일 수륜면 청휘당(역사충절공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브 공연’을 개최해 지역민 및 관광객들에게 소소한 행복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고려충절 도은 이숭인의 유허지인 ‘청휘당(晴暉堂)’의 한옥에서 산타와 함께하는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아이들과 함께하는 매직쇼, 어른들의 감성을 채워줄 통기타 공연, 모두 함께 즐기는 코미디 저글링 쇼 등으로 가족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했다.
또한, 성주청년회의소(JC)의 쌀쌀한 날씨에 지역을 찾은 체험객들을 위한 무료 어묵나눔행사를 실시해 참가자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했다.
성주군은 최근 체험형으로 변모하고 있는 국내 관광 트렌드와 한국 고유의 문화체험을 선호하는 국내외 관광객의 수요에 맞춰 고택을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자
한개민속마을의 전통주와 전통밥상차리기, 사우당종택의 다도체험과 천연염색, 아소재의 약선차와 다식만들기, 역사충절공원 청휘당의 전통공예만들기와 공연 등 타지역과 차별화된 전통체험프로그램을 2020년 6월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