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구미국제로타리클럽 18지역(대표 현정기)이 체육공원 방문객들의 갈증해소 및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12월 26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클럽회원 및 장세용 구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수대 기부에 대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음수대 기부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낙동강체육공원 방문객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인라인스케이트장, 종합경기장 주변에 음수대 2개소 및 수도관 부설 등을 시행했으며, 사업비는 2천1백만원 정도가 소요됐다.
준공식에서 현정기 대표는 “지역 시민들이 많이 찾는 낙동강체육공원에 음수대를 기부하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체육공원을 찾은 이용객들의 갈증 해소 등을 위해 음수대를 기부한 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체육공간인 낙동강체육공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민 누구나 찾아오는 체육공원이 되도록 더욱 힘써겠다.”고 말했다.
낙동강체육공원은 연장 4.5km, 면적 211만㎡(64만평)에 사업비 300억원을 투입, 체육시설 217면(종합경기장 1면, 축구장 7면, 캠핑장 170면, 물놀이장 등),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등 도로 31km를 조성했다. 조성 이후 이용객들이 꾸준히 증가해 12월말 현재 이용객 140만명, 자전거 대여 35천여 대 등 구미시를 대표하는 체육휴식공간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낙동강체육공원에서는 어린이날 행사, LG주부배구대회, 레저스포츠페스티벌, 구미사랑페스티벌 등 주요 대형행사 및 공연을 개최하며, 생활체육 공간으로 축구장, 야구장, 풋살장 등 잔디구장 등 300여건의 대관이 이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