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은 12월 27일 예천군외식업지부(지부장 장인동)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 26일 오후 예천군 장애인협회에서 지역 장애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애인협회에서는 ‘지역 중증장애인과 함께 한 송년의 밤’ 행사를 진행하고, 외식업지부는 관내 모범음식점 영업주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따뜻한 국밥과 떡, 과일 등을 제공하며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장인동 외식업예천군지부장은 “우리들의 작은 나눔에 함께 기뻐하는 장애인들을 보면서 기쁨과 보람을 동시에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완희 예천군장애인협회장은 “연말을 맞아 장애인들이 사랑과 온정이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저녁을 선물해 주신 모범업소 영업주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장애인들을 위해 정성들여 음식을 준비해준 외식업예천군지부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장애인과 가족분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복지향상과 생활안정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