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금오공과대학교는 12월 20일 안동대학교, 구미대학교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오공대 청운대와 든사람교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대학 간 자원 공유와 교류를 위해 시행됐다.
행사에는 중국, 베트남, 미얀마 등 7개국에서 모인 5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전통의상(한복)을 입고 다도 체험을 하며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한 해외 구호 지역 어린이들에게 보낼 티셔츠 페인팅 및 원피스 제작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며 교류와 나눔의 장을 만들었다.
베트남에서 온 팜퉁드엉(22세, PHAM TUNG DUONG, 구미대 산업경영학부·2) 씨는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한국 전통문화도 체험하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즐거웠다.”고 했다.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인 압두살로모바 주흐라(21세, Abdusalomova Zukhra, 안동대 경제무역학부·1) 씨는 “해외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금오공대의 2019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원으로 시행된 이번 행사는 금오공대, 안동대, 구미대가 주최하고, 금오공대 기획협력처가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