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구미형 인문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12월 19일 오전 10시30분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형 인문도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개최된 중간보고회에 이은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원과 관련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산업도시 구미의 새로운 이미지 창출과 구미의 인문학 토대 마련을 목표로 진행된 ‘구미형 인문도시 연구용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보고회에서 그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인문자원 조사 및 콘텐츠 개발을 통한 인문도시 기반 조성(1단계), 시민 중심의 인문도시 추진을 위한 인문도시 활성화(2단계), 인문자원 브랜드 개발 및 관광자원화로 인문도시 지속체계 구축(3단계) 등 단계별 전략을 제시하여 구미 지역성에 맞는 인문도시, 인문마을 조성의 필요성 등이 제시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인문도시 조성, 그 중심에 어른, 아이, 노동자 등 우리 구미시민들이 함께 있어야 할 것이다.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인문도시 조성 사업이 도시재생, 관광·문화예술 개발 등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함께 나아갈 때 더 큰 시너지 효과가 창출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