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디지털교과서 활성화를 통한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 11월 22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초·중·고 학교장 50여명을 대상으로 디지털교과서 활용과 스마트교육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지난 2018학년도부터 보급된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수업모형 공유와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교과서는 학습 지원과 관리 기능이 부가되고 외부 자료와의 연계가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교과서로 기존 교과 내용에 용어사전, 멀티미디어 자료, 평가 문항과 보충․심화학습 내용 등 풍부한 학습 자료를 지원한다.
아울러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디지털교과서는 풍부한 학습자료, 실감형 콘텐츠, 학습 커뮤니티 활용 등으로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수는 디지털교과서의 수업 적용과 활용방안, 선도학교 운영 우수사례, 배움 중심 수업사례 등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또한 디지털교과서 활용과 더불어 최근 확대 보급되고 있는 무선인프라 활용을 위한 스마트교육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청은 디지털교과서 원활한 사용을 위해 무선공유기와 태블릿PC 등 무선인프라 환경 구축을 현재 교육부 주관으로 추진 중에 있다.
올해 초·중 400교에 60억원 예산으로 무선인프라를 보급하고, 내년에는 도내 모든 초·중에 교당 무선공유기 4개와 태블릿PC 60대 이상 지원 할 계획이다.
이에 오는 29일에는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초·중·고 학교장 50여명을 대상으로 2차 디지털교과서 활용과 스마트교육 연수를 실시 할 예정이다.
신동식 창의인재과장은 “소프트웨어 교육과 디지털교과서 활용 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협업능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