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군수 이병환)은 11월 22일 지역 인구 감소 및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생애주기별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거주희망 1번지 군민중심 행복성주 조성을 목표로 전입, 결혼, 출산, 양육, 교육, 창업, 일자리, 정주여건 조성 등 생애주기별 인구증가 시책을 군민에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홍보·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 획기적으로 추진하는 신규 인구증가 시책 중 ① 7월 1일 이후 군 전입자에 대한 전입세대 정착지원금 상향 지원(1인당 최대 100만원 분할 지급, 세대당 최대 500만원 분할 지급), ② 7월 1일 이후 혼인신고 후 군 거주 부부에 대한 결혼장려금 신설 지원(1부부당 최대 700만원 분할 지급), ③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경우 9월 1일 부터는 소득기준 관계없이 정부지원금 전액을 지원한다.
결혼장려금 지원과 함께 타 지역과의 청춘남녀 커플매칭 사업 협력 추진, 성주문화예술회관 내 공간을 활용한 작은결혼식 지원사업 추진 (확대 추진 계획 중) 등 젊은 세대의 결혼 기피 인식 개선, 결혼 장려 공감대 확산, 결혼 기반 조성 및 비용 부담 경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출산·양육 지원금의 경우에는 첫째아 180만원, 둘째아 290만원, 셋째아 650만원, 넷째아이상 890만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자녀(3자녀 이상) 가정에게는 수도요금 감면, 가족 진료비 지원, 가족사진 제작 지원, 성주국민체육센터 및 주민자치센터시설 수강료 할인 등 다양한 우대 시책을 추진 중이다.
일·가정 양립 문화, 남녀 공동 육아 문화 확산 및 저출생 인식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처음 시행한 성주군 옐로파파 프로그램 사업은 엄마가 아닌 아빠와 아이가 함께 요리, 여행, 캠핑, 운동 등 육아프로그램 및 부모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 군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하반기 준공된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의 경우 육아·보육 부분 SOC 자원으로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수기 공모전 등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또한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 3차 산업단지 조성, 동부권 신주거단지 조성, 시가지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주거·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중장기 역점 시책 추진에 전 부서가 협력, 노력 중이다.
성주군은 “군은 2018년 기준 전국 합계출산율(0.98명)에 비해 1.49명의 높은 합계출산율을 자랑하는 생명의 도시다. 결혼 및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경제적 지원 시책을 군민에 선제적으로 안내하고 소외 되는 군민이 없도록 한명 한명 관심을 갖고 군민 모두가 고른 혜택을 수혜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거주희망 1번지 성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