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은 11월 22일 군위군 보건소(치매안심센터)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으로 군민들과 함께 예방하기 위해 지난 21일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100여 명이 함께하는 ‘나눔가치 가치나눔 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눔가치 가치나눔 프로젝트’(이하 나눔가치 행사)는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하고 치매환자가족의 정서적지지 및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경상북도, 경북광역치매센터, 군위군치매안심센터가 함께하는 행사이다.
이날 식전행사로 운동교실에 꾸준히 참여한 어르신들의 멋진 건강체조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경상북도 치매홍보대사인 ‘기웅아재와 단비’의 치매 환자·가족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가 진행됐다.
나눔가치 행사에는 치매예방교실, 조기검진, 치매가족카페 등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치매지원을 소개하고 치매가족 담소회도 개최해 치매가족 분들의 고충을 듣고 정보도 공유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치매안심센터 지원 서비스 및 건강증진사업 안내를 위한 홍보부스와 치매예방을 위한 태블릿PC 체험을 운영하여 눈길을 끌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이번 행사가 치매환자와 가족 분들의 고충을 나누고 함께 치매를 극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모든 군위군민이 치매예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