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대구광역시

대구도시철도공사. 파나마 모노레일 사업 진출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모노레일 건설사업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가 작년 9월 입찰 공고한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모노레일 건설사업(Line 3 of the Panama Metro)에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함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사업은 파나마시티의 중심인 알브룩에서 파나마 운하를 통과해 서부지역인 아라얀까지 총연장 26㎞의 모노레일 노선과 14개 역사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총사업비는 26억 달러(한화 3조 원)이며, 공사기간은 4년 6개월이다.

 

파나마 3호선은 칠곡경대병원에서 용지역까지 30개역, 총 23.1km의 대구도시철도 3호선과 동일한 차량, 동일한시스템으로 이루어진다.

 

도시철도공사는 2년에 걸쳐 대구시와 현대건설의 건설경험, 공사의 운영 노하우(Know-how) 등을 긴밀하게 기술협력 및 공조해 스페인, 중국 등 유력업체와의 경쟁에서 높은 평가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도시철도공사는 설계서에 대한 기술검토, 시스템 설계에 맞는 설치여부 확인, 구조물 시공과 시스템의 인터페이스 확인, 개별 성능검사 및 시운전 시 노하우 제공, 운영자 교육 등을 실시한다.

 

향후 계약체결 및 준비과정을 거쳐 사업 착수 시 도시철도공사는 설계․시공․시운전 등 사업전반에 대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향후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 분야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이번 파나마 모노레일 건설사업 진출은 지난 해 싱가포르 센토사 모노레일 유지관리사업 진출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로서 그동안 수익사업 다각화와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앞으로도 싱가포르 중정비 사업수주 등 추가적인 해외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