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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영주시, 신영주번개시장‧주변 상점가 주차난 해소된다!

기존 주차장 인접 부지 확보해 주차 면 ‘32면→186면’으로 확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가 신영주번개시장 주변의 만성적인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186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 건립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에 시동을 건다.

 

신영주번개시장 주차타워 건립사업은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으로 2017년 정부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06억원(국비 54억원, 시비 52억원)을 투입해 186대를 주차할 수 있는 2층 3단 구조로 건립된다.

 

시는 2020년 10월에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했으며 주차타워 내에는 상인회 사무실과 회의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출 계획이다.

 

기존에 조성되어 있는 주차장(1,020.8㎡, 32면)으로는 고객수요와 주차난 해소에 턱없이 부족해 주차 면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시는 만성적인 이면도로 주차문제의 근본적인 해결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의 의견을 수렴해 시장접근이 가장 용이한 부지를 선정하고 주차타워 건립사업 공모를 신청해 선정됐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2017년 5월에 토지보상 공고 절차와 감정 평가사의 공정한 감정평가를 통해 주차장 부지 3,610㎡를 매입하고,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과 영주시 도시건축관리단 자문 내용(소음 최소화, 빛 차단, 일조권 확보, 팔각정 조성,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 설치 등)을 설계에 반영했다.

 

또한, 주차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한정된 공간 내에서 주차면수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평면주차를 지양하고 2층 3단의 주차타워로 구축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현재 신영주번개시장 주차장은 상가 이용객과 인근 관광객의 규모에 비해 주차면수가 부족하고 국가적 경기침체와 온라인 쇼핑 등 소비패턴 변화로 지역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주차장이 완공되면 상권 활성화의 저해요소였던 주차장 부족 현상이 해소돼 전통시장 및 주변 상점가가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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