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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구시. 14일 수능대비 교통 종합대책 마련

자가용 이용 자제 및 시험장 주변 교통질서 당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14일 치러질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에 따른 수험생들의 교통편의 제공 및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교통소통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각 시험장별로 구·군과 협업해 교통질서반과 주정차점검반을 투입하는 등 292명의 공무원과 시민단체회원 그리고 44대의 장비를 활용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만전을 다 할 계획이다.

 

또,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전방에서부터는 차량 진․출입을 자제시키고,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하는 등 시험장 주변 일대 교통상황관리는 물론 출근차량으로 인한 도로정체 해소를 위해 공공기관 출근시간도 1시간씩 늦출 계획이다.

 

그리고 역세권내 도시철도역사가 49개 시험장 중 19개 시험장이 분포돼 있는 만큼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수험생을 위해 수험생 등교시간대 운행간격을 단축하고 돌발상황을 대비해 별도로 비상대기 6편을 추가 편성하고, 승강장 내부 안전인력도 증원할 예정이다.

 

서덕찬 대구시 교통국장은 “시험당일 수험생들의 편의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시민들 모두가 자가용 이용을 자제 해 주시길 바란다.”며 “각 시험장 주변 불법주정차 및 통행에 방해되는 개인 시설물은 사전에 이동시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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